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탐스하드웨어 하스웰 프리뷰





 탐스하드웨어에서 하스웰 i7 4770K 에 대한 프리뷰가 등장했습니다. 프리뷰지만 하스웰의 기본 성능과 내장 그래픽 성능을 가늠할 정도의 정보는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스웰은 4 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등장하게 될 것인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최근 USB 3.0 문제로 다소 늦춰지거나 초기에는 소량만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인텔은 여기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 확정된 이슈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Fourth-Generation Intel Core Desktop Line-Up

Cores / ThreadsTDP (W)Clock Rate1 Core2 Cores3 Cores4 CoresL3GPUMax. GPU ClockTSX
i7-4770K4 / 8843.5 GHz3.9 GHz3.9 GHz3.8 GHz3.7 GHz8 MBGT21.25 GHzNo
i7-47704 / 8843.4 GHz3.9 GHz3.9 GHz3.8 GHz3.7 GHz8 MBGT21.2 GHzYes
i5-4670K4 / 4843.4 GHz3.8 GHz3.8 GHz3.7 GHz3.6 GHz6 MBGT21.2 GHzNo
i5-46704 /4843.4 GHz3.8 GHz3.8 GHz3.7 GHz3.6 GHz6 MBGT21.2 GHzYes
i5-45704 / 4843.2 GHz3.6 GHz3.6 GHz3.5 GHz3.4 GHz6 MBGT21.15GHzYes
i5-44304 / 4843 GHz3.2 GHz3.2 GHz3.1 GHz3 GHz6 MBGT21.1 GHzNo
i7-4770S4 / 4653.1 GHz3.9 GHz3.8 GHz3.6 GHz3.5 GHz8 MBGT21.2 GHzYes
i5-4570S4 / 4652.9 GHz3.6 GHz3.5 GHz3.3 GHz3.2 GHz6 MBGT21.15GHzYes
i5-4670S4 / 4653.1 GHz3.8 GHz3.7 GHz3.5 GHz3.4 GHz6 MBGT21.2 GHzYes
i5-4430S4 / 4652.7 GHz3.2 GHz3.1 GHz2.9 GHz2.8 GHz6 MBGT21.1 GHzNo
i7-4770T4 / 4452.5 GHz3.7 GHz3.6 GHz3.4 GHz3.1 GHz8 MBGT21.2 GHzYes
i5-4670T4 / 4452.3 GHz3.3 GHz3.2 GHz3 GHz2.9 GHz6 MBGT21.2 GHzYes
i7-4765T4 / 4352 GHz3 GHz2.9 GHz2.7 GHz2.6 GHz8 MBGT21.2 GHzYes
i5-4570T2 / 4352.9 GHz3.6 GHz3.3 GHz--4 MBGT21.15 GHzYes


(지금까지 알려진 4 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 업. 일부 모델은 인텔의 새로운 Transactional Synchronization Extensions (TSX) 를 지원하지 않음. ) 


 탐스 하드웨어는 4770K 가 대략 동클럭의 3770K 와 비교시 7 - 13 % 정도 CPU 성능 향상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다면 4770K 의 평가는 결국 오버가 얼만큼 잘 되는지에 달려있을 듯 합니다. 적어도 아이비 브릿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버는 되야 할 것으로 생각되니 말이죠. K 이외의 버전의 경우 같은 값이라면 당연히 하스웰이 유리하겠죠. 일단 더 빠른 건 사실이니 말이죠. 



(출처 : 탐스 하드웨어) 

 4770K 는 비주얼 스튜디오 2010 같은 특정 프로그램에서는 13% 정도 수준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으며 훨씬 고가인 6 코어 3970X 와 3770K 사이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비주얼 스튜디오 같은 특정 프로그램을 돌리는 경우 4770K 가 쉽게 오버가 가능하다면 의외로 꽤 수요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 탐스 하드웨어) 


 HD 4600 으로 이름 붙은 내장 그래픽은 스카이림에서 전세대인 HD 4000 대비 25 % 수준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EU 가 20 개인 GT2 까지만 데스크탑에 투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그다지 놀랍지는 않은 결과입니다. 유닛수가 16 개에서 20 개로 25% 증가했고 메모리 대역폭은 동일한 수준이니 클럭에서 다소 상승이 있다고 해도 성능도 그 정도 수준으로 증가하는 게 맞겠죠. 이번 테스트에서는 APU 들과 직접적인 비교는 없었지만 이미 테스트된 결과를 가지고 탐스 하드웨어에서는 트리니티 5800K 보다 낮은 성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40 개의 EU 를 사용한 GT3 는 모바일 부분에 투입될 예정인데 기존에 알려지기로는 HD 5XXX 시리즈로 등장할 예정이며 128 MB 의 임베디드 메모리를 탑재해 상당한 성능 향상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이전에 그 성능이 모바일 GTX 650 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데모를 시연한 바 있는데 ( http://blog.naver.com/jjy0501/100176276847 ) 진위 여부는 곧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좀더 자세한 벤치 결과는 탐스하드웨어에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뷰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결과는 나와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탐스하드웨어에서 테스트 한 결과값이라 신뢰성이 있기는 하겠지만 아직 정식 출시전까지 남은 시간이 있어 조금더 지켜보긴 해야 할 것입니다. 


 이 결과를 본다면 지금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 사용자가 꼭 하스웰로 갈아타야할 (그러면 1150 소켓 메인보드를 새로 구매해야 함) 정도의 성능 향상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한세대 아키텍처를 변경하면서 IPC 가 대략 10% 정도 증가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다만 이전과는 달리 클럭이나 코어 수가 더 증가하지 않고 같은 가격대에서는 비슷하게 포진하고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통계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사실 저도 통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주제로 글을 쓰기가 다소 애매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통계학, 특히 수학적인 의미에서의 통계학을 공부하게 되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아마도 비교적 흔하고 난감한 경우는 논문을 써야 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오늘날의 학문적 연구는 집단간 혹은 방법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그려면 불가피하게 통계적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분야와 주제에 따라서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상당수 논문에서는 통계학이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과에서 통계 수업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학부 과정에서는 대부분 논문 제출이 필요없거나 필요하다고 해도 그렇게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지만, 대학원 이상 과정에서는 SCI/SCIE 급 논문이 필요하게 되어 처음 논문을 작성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논문을 계속해서 쓰게 될 경우 통계 문제는 항상 나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게 될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간혹 통계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이 들어옵니다. 사실 저는 통계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실력은 모자라지만, 대신 앞서서 삽질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입문자를 위한 책을 추천해달라  사실 예습을 위해서 미리 공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통계는 학과별로 다르지 않더라도 주로 쓰는 분석방법은 분야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결국은 자신이 주로 하는 부분을 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과 커리큘럼에 들어있는 통계 수업을 듣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잘 쓰지도 않을 방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아무래도 효율

R 스튜디오 설치 및 업데이트

 R을 설치한 후 기본으로 제공되는 R 콘솔창에서 코드를 입력해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게 하기 보다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R 개발환경인 R 스튜디오가 널리 사용됩니다. 오픈 소스 무료 버전의 R 스튜디오는 누구나 설치가 가능하며 편리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R을 위한 IDE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https://www.rstudio.com/  다운로드 R 이나 혹은 Powerful IDE for R로 들어가 일반 사용자 버전을 받습니다. 오픈 소스 버전과 상업용 버전, 그리고 데스크탑 버전과 서버 버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오픈 소스 버전에 데스크탑 버전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상업 버전의 경우 데스크탑 버전의 경우 년간 995달러, 서버 버전은 9995달러를 받고 여러 가지 기술 지원 및 자문을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데스크탑 버전을 설치하는 과정은 매우 쉽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스톨은 윈도우, 맥, 리눅스 (우분투/페도라)에 따라 설치 파일이 나뉘지만 설치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라면 R은 사전에 반드시 따로 설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R 스튜디오만 단독 설치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죠.   설치된 R 스튜디오는 자동으로 업데이틀 체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R 스튜디오에서 Help 로 들어가 업데이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업데이트 할 내용이 없다면 최신 버전이라고 알려줄 것이고 업데이트가 있다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R의 업데이트와 R 스튜디오의 업데이트는 모두 개별적이며 앞서 설명했듯이 R 업데이트는 사실 기존 버전과 병행해서 새로운 버전을 새롭게 설치하는 것입니다. R 스튜디오는 실제로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때문에 구버전을 지워줄 필요는

150년 만에 다시 울린 희귀 곤충의 울음 소리

  ( The katydid Prophalangopsis obscura has been lost since it was first collected, with new evidence suggesting cold areas of Northern India and Tibet may be the species' habitat. Credit: Charlie Woodrow, licensed under CC BY 4.0 ) ( The Museum's specimen of P. obscura is the only confirmed member of the species in existence. Image . Credit: The Trustees of the 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  과학자들이 1869년 처음 보고된 후 지금까지 소식이 끊긴 오래 전 희귀 곤충의 울음 소리를 재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로팔랑곱시스 옵스큐라 ( Prophalangopsis obscura)는 이상한 이름만큼이나 이상한 곤충으로 매우 희귀한 메뚜기목 곤충입니다. 친척인 여치나 메뚜기와는 오래전 갈라진 독자 그룹으로 매우 큰 날개를 지니고 있으며 인도와 티벳의 고산 지대에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일한 표본은 수컷 성체로 2005년에 암컷으로 생각되는 2마리가 추가로 발견되긴 했으나 정확히 같은 종인지는 다소 미지수인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확실한 표본은 수컷 성체 한 마리가 전부인 미스터리 곤충인 셈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그 형태를 볼 때 이들 역시 울음 소리를 통해 짝짓기에서 암컷을 유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높은 고산 지대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는 곤충이기 때문에 낮은 피치의 울음 소리를 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런 소리는 암컷 만이 아니라 박쥐도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들은 중생대 쥐라기 부터 존재했던 그룹으로 당시에는 박쥐가 없어 이런 방식이 잘 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생대에 박쥐가 등장하면서 플로팔랑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