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

2013년 6월 30일 일요일

싱가포르 여행기 (3)








 사실 별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이왕 외국에 나갔으니 뭔가 먹부림 (?) 을 하고 싶은 건 인지 상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이것 저것 먹부림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소 단순하게 먹고 나왔다고 할까요. 일단 호텔에서 아침에 조식 부폐를 잔뜩 먹고 나오니 식욕이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떠나기전에 맛집 한두군데는 가보자는 일념으로 싱가포르 여행 가이드 앱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 리틀 인디아를 갔습니다. 점심 시간 때 햇빛을 많이 받으며 길을 걸으니 정말 덥기는 하더라구요. 한국보다 더 덥습니다. ㄷㄷㄷ 






 


 아랍 스트리트와 가까운 곳에 리틀 인디아가 존재합니다. 여기는 진짜 인도 기분이 좀 나긴 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파는 가게입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신선도가 약간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좀 더 걸어가면 술탄 모스크 건물이 보이는 곳도 나오는데 아랍 스트리트까지 온 것입니다. 술탄 모스크는 생각보다는 좀 작은 편입니다. 





 실제 가려고 했던 곳은 무투스 커리 (Muthu's Curry) 입니다. 싱가포르 관광청 에서 배부한 책자에 나와 있으니 어느 정도 맛은 보장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실제 인도계가 영업하는 것 같더군요. 점원도 대부분 인도계 입니다.  




 가게 평범합니다. 오히려 인도풍으로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 점이 더 인도 음식점 같습니다. 점원들이 인도 사람이라....  다만 약간 무뚝뚝한 느낌이긴 하더군요. 






 

 식사 나오기 전에 주는 빵 (?) 과 야자수 잎을 줍니다. 그래도 외국계가 많아서인지 손으로 먹지 않게 숫가락 포크는 주더라구요.





 탄두리 치킨을 우선 올리고 








밥과 커리, 그리고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싱가포르 물가를 생각하면 꽤 저렴한 편입니다. 심지어 한국내 인도 레스토랑 보다 약간 싼 느낌입니다) 음식도 맛있습니다. 




 위에 있는 건 잘 기억 안나는데 아마 새우 튀김 이었던 것 같네요. 


 가는데 수분을 많이 빼앗겨서 맥주와 얼음물을 주문했습니다. 무투스 커리는 추천합니다. 위치는 싱가포르 관광청에서 배포하는 모바일 앱을 참조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리틀 인디아를 지나는데 허름한 전자 제품 가계가 있더라구요. 진짜 인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래플스 시티 쇼핑몰 자하에 있는 매장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딘타이펑 가게를 보고 대만에서 먹던 맛을 생각하며 여기로 정했는데 음식이 괜찮은지 줄을 길게 서더라구요. 아래 사진에서 좌측 위에 보이는 번호판이 대기 표 번호입니다. 저희는 30 분 남짓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남은 싱가포르 달러를 세보니 꽤 되더라구요. 거의 카드만 쓰다보니 환전한 돈이 상당 부분 남았습니다. 단기 여행 하실 거면 돈은 많이 환전할 필요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듣던 대로 돈에 나오는 분이 다 동일하네요. 







 


 음식 사진은 아주 평범해 보이는데 사실 음식은 꽤 맛있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이 몰린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의외로 괜찮아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점심 때 식당가를 거니는데 한국 음식점도 눈에 띄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서 한국 음식을 먹을 이유는 없고 해서 패스했습니다. 




 여기도 점심 때는 식당가에는 직장인 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역시 우연히 지나가면서 찍은 싱가포르 BBQ 입니다. 솔직히 한식의 세계화라고 하면 양념 치킨 처럼 범세계적 호응을 받을 수 있는 메뉴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 말이죠. 돼지고기, 소고기 안먹는 나라는 있지만 닭고기 안먹는 나라는 보기 힘들고 이름이 치킨이라 그렇지 우리만의 비법이 들어간 닭튀김과 양념인데 괜찮지 않을 까 하는 생각입니다. (몰랐는데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해외에도 점포를 낸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먹부림은 별로 한게 없어서 여기까지 입니다. 일단 다시 창이 국제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시간이 되니 한시간이라도 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더라구요. 여행가면 제일 가고 싶은 곳이 집인 사람들이 꼭 있는데 제가 그렇습니다. ㅎㅎ



 뭐 별건 없지만 이렇게 간단히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크기의 반물질 총



 미시간 대학 (University of Michigan) 의 연구자들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크기 (Tabletop) 의 반물질 총 (antimatter gun) 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주 작은 크기의 장치로 양전자 (positron) 을 만들 수 있는 장치인데, 이제 가정에서도 손쉽게 반물질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고 이전에는 거대한 실험 장치로 했던 일을 작은 장치로 가능하게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양전자 발생 장치의 개요 a. Top-view of the experimental setup. Plastic and Tefon shielding was inserted to reduce the noise due to low energy divergent particles and x-rays. b. Typical positron signal as recorded by the Image Plate. The region labelled with gamma noise is predominantly exposed by the gamma-rays escaping the solid target. c. Typical signal of the electron beam as recorded on the LANEX screen, without a solid target and d. extracted spectrum. Credit: arxiv.org/abs/1304.5379  )


 G. Sarri 등의 연구자들이 Physical Review Letters 에 실은 논문에 의하면 이들의 장치는 레이저에 기반해서 양전자 (positron : 전자의 반입자로 양전하를 가진 물질) 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치입니다. 양전자는 우주에서 블랙홀이나 펄서에서 방출하는 제트등에서 발견되며 지구에서는 입자 가속기나 혹은 양전자 단층 촬영 (PET) 같은 의료 장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순수한 양전자를 생산하는 일은 매우 고가의 큰 장비가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이들은 불과 30 펨토초 (Femtosecond  10^ -15 초) 동안 페타와트급의 레이저를 헬륨 가스에 발사한 후 여기서 나오는 고속의 전자를 금속 원자에 충돌 시켰습니다. 순간적으로 높은 에너지가 만들어지면서 전자와 양전자가 쌍으로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들은 15 cm 정도 되는 플라스틱 관에서 자기장에 의해 전자와 양전자로 나뉘게 되며 (그냥 두면 서로 충돌해서 감마선이됨. 전하가 반대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나눌 수 있음) 다시 타겟에 부딪히면 쌍소멸을 일으키면서 에너지를 방출해 그 존재를 증명합니다. 


 연구팀은 이런 방식으로 1회 레이저 빔 발사로 수경개 (Quadrillions) 의 양전자를 매우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거대 입자 가속기로 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작은 가정용 양전자 총으로도 가능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양전자 총이라고 해서 무기용으로 개발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되는 양전자의 에너지는 사실 별로 큰편이 아니며 더 중요하게는 양전자를 공기중으로 발사하면 모두 충돌해 감마선이 될 것이므로 목표를 파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진공 상태가 아니면 발사하는 위치가 가장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물질은 쉽게 물질과 반응해 쌍소멸을 일으키기 때문이죠. 


 제목은 뭔가 SF 영화나 게임에서 등장할 법한 무기 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양전자 물리학 연구에 도움을 줄만한 새로운 실험장치라고 하겠습니다. 


 참고 


Journal Reference 

1. A table-top laser-based source of femtosecond, collimated, ultra-relativistic positron beams  G. Sarri et al.  Physical Review Letters.  http://arxiv.org/abs/1304.5379
      

증세 없는 (?) 증세안 발표 - 비과세 감면 제도 정비로 실질적 증세 계획



 아직 확정된 안이 아니지만 지난 2013 년 6월 26 일 조세연구원이 '과세형평 제고를 위한 2013년 비과세·감면제도 정비에 대한 제언' 공청회를 열고 비과세 및 감면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세수를 늘리는 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내용을 토대로 기획 재정부는 관계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정부안을 확정해 8월 세제 개편안에 반영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이 안이 발표되면서 여기저기서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이 복잡하지만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면 세금 더 걷겠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기업 / 봉급 생활자에 증세가 집중 되는 점 때문에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이날 나온 한국 조세 연구원의 '과세형평 제고를 위한 2013년 비과세·감면제도 정비에 대한 제언' 에 의하면 본래 과세 대상에서 감면해주는 세금의 총액은 2009 년 31.1 조원으로 점정을 찍은 후 매년 조금씩 감소 2012 년 잠점치는 29.7 조원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요 분야별로는 

 투자 : 8.7%
 연구 개발 : 9.4%
 근로자 (소득공제) : 31%
 농림어업 : 17.6%
 중소기업 : 14.6%
 기타 18.7%

  으로 나타났고 연간으로는 



  
(단위 : 조원, 출처 :  한국 조세연구원 자료를 토대로 직접 작성 ) 

 입니다. 2009 년 15.8% 까지 올라갔던 국세 감면율이 2012 년에는 12.8% 까지 감소한 이유는 소득 공제에 따른 국세 감면액 산출 방법 변경에 주로 기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세금을 더 거두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획 재정부와 관계부처 합동 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지원 실천계획 (공약 가계부)' 에서는 2012 년 1.2 조원 (2012 년 소득 분을 2013 년에 신고 납부함) 정도 국세 감면을 줄이는 것을 시작 2015 년 까지 총 5.7 조원의 비과세 감면 제도 정비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 안은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아니라 계획인데 - 실제 확정을 위해서는 많은 절차가 남아 있음 - 아무튼 이를 통해 2017 년까지 대략 17 조 9919 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거둔다는 계획입니다. 이유는 물론 향후 복지 지출 증가에 대비하고 자원배분의 효율성과 과세 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정부는 밝히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앞으로 소득 공제 해주던 걸 줄여서 세금을 더 걷겠다는 이야기인데 일부 안들이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가 되면서 여기저기서 조세 저항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만만한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직장인 소득 공제가 첫번째 타겟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일단 소득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유리 지갑이고 세금을 더 거둬가도 조직적인 저항이 힘들기 때문 ) 


 현재 초기 정부안은 근로자의 보험료/의료비/교육비/기부금 소득 공제  (특별 공제) 부분을 통합, 소득 공제 항목을 단순 명료하게 바꾸면서 세액 공제 방식으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또 추가 공제 (부녀자 공제, 자녀양육비 공제, 다자녀 공제, 출생 입양 공제) 역시 세액 공제로 전환됩니다. 현행 소득 공제는 총 급여에서 소득 공제액을 빼고 과세 표준액을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새로 바뀔 예정인 세액 공제는 일단 총 급여를 과세 표준액으로 잡은 후 산출 세금에서 일정액을 감면해주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과세 표준상 소득 8800 만원 이상 근로자의 실질  세부담을 늘림과 동시에 그전에는 연 소득 8800 만원으로 잡히지 않던 사람도 여기에 포함시켜 세금을 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억대 연봉자의 세부담 증대만으로는 증세 목표에 충분치 않기 때문에 그 다음 24% 세율을 적용받는 4600 - 8800 만원 연 소득 구간의 실질 세율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급여가 5000 만원인 사람이 공제를 1000 만원 정도 받으면 4000 만원 정도 되는 소득에 대해서 과세를 해서 1200 만원 - 4600 만원 세율인 15% 를 적용받지만 이 방식으로 하면 4600 - 8800 만원 세율인 24% 로 적용을 받은 후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 


 주로는 고소득 봉급 생활자를 타겟으로 한 방식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중위 소득 봉급 생활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근로자에 대한 소득 공제가  국세 감면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커서 이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는 세금을 더 거두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구간에서 공제를 받아왔던 봉급 생활자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조세 저항을 고려 매년 조금씩 세금을 더 내도록 소득 공제를 줄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렇게 하면 보통 1 인당 1 년간 몇만원 - 몇십만원 세금을 더내기 때문에 체감으로 느끼는 증세는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고액 봉급 생활자는 한해에도 수백만원 이상의 증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일단 하위 소득자에 대해서는 - 지금도 세부담이 적기는 하지만 - 세율을 더 늘리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현재 근로 소득세의 경우 국세청이 공개한  '2011 년 국세 통계 연보 및 2012 년 국정 감사 자료' 에 의하면 2011 년 신고 (2010 년 소득분) 기준 상위 10% 근로자가 부담한 세액은 68.1% 이었고 상위 20% 가 부담한 금액은 84.4% 입니다. 즉 상위 20% 정도에 해당하는 연봉 6000 만원 이상 근로자가 근로 소득세의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 비율이 더 올라가 상위 20% 가 거의 90% 정도를 부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증세의 대부분이 고소득층, 적어도 중상위 층 이상으로 이뤄질 예정이지만 여기에도 반발이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왜냐면 대상이 단순히 고소득자가 아니라 '봉급 생활자' 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소득 파악이 되는 샐러리맨 중심으로 세금을 더 거두겠다는 이야기인데 자영업자에 비해 조세에서 불이익을 겪을 수 밖에 없음을 감안하면 형평성 문제가 다시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중소 기업등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등도 논란이 될 만하지만 현재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중/고소득 직장인 과세 강화와 더불어 신용 카드 공제 폐지 계획입니다. 조세 연구원에 의하면 이제 신용카드가 정착 단계라 과거 지하 경제 양성화를 위해 해줬던 신용 카드 공제는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용 카드 공제가 폐지되면 다시 지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하 경제 양성화로 소득 공제 축소 이상으로 더 많은 세금을 거둘 수 있다고 장담하는 정부 기조와는 반대라는 것이죠.


 실제로 신용카드 공제가 되지 않는다면 주로 혜택을 본 중위 소득 봉급 생활자의 경우 일부 금액 할인 받고 그냥 현찰로 거래하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하 경제 규모는 더 커지게 될 가능성이 있겠죠. 


 한편 개인만 아니라 기업계도 이 안에 대해서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대기업 중심으로 세금을 더 거두려는 방안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환경 보전, 에너지 절약 설비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를 현행 10% 에서 대기업 3%, 중소 기업 7% 로 줄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경련등 재계에서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안은 아직 확정된 정부안이 아니지만 아무튼 여기저기서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해도 사실 증세라는 측면 보다는 세수 결손을 막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언급했듯이 경기 침체로 말미암아 세금이 이전에 비해 잘 걷히지 않고 있어서 증세를 한다고 해도 세수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다소 버거운 실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 같은 상황이면 정부의 호언 장담 처럼 '증세 없이' 세금을 대폭 더 거둬들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결국 반발이 있더라도 각종 비과세/감면 제도 조정을 통해 실질적인 증세를 이뤄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부가 '증세는 없다' 라고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참고로 현행 법인세와 근로 소득세의 대부분은 대기업 (상위 1% 가 86%), 고액 연봉자 (상위 20% 가 84.4%) 이 부담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안 역시 대기업, 고액 연봉자를 집중해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의 내용과는 별 관계없는 정치적인 댓글의 경우는 그냥 삭제하거나 반복해서 올리는 경우 차단합니다. 글의 주제는 증세안에 대한 정보 공유입니다.)



 참고             








태양계 이야기 154 - 동영상으로 보는 달의 칭동 현상

 

 이전에도 몇차례 설명드린 바 있지만 달은 칭동 현상 (Lunar Libration) 때문에 조석 고정화 되어 있어 지구에서는 한쪽 면만 보인다고 해도 사실은 50% 가 아니라 59% 를 지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칭동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사실 3 가지 입니다. 


 1. 경도 칭동 : 달의 궤도가 타원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진동. 이로 인해  6°17′의 동서 방향진동이 나타나며 이를 경도 칭동 (Libration in longitude) 이라고 부름

 2. 위도 칭동 : 달의 공전 궤도는 황도 (천구에서 태양의 이동) 와 5° 9′ 정도 기울어져 있으며 달의 적도 역시 공전 궤도와 약간 기울어져 있음. 따라서  6° 41′의 남북방향진동이 발생하며 이를 위도 칭동 (Libration in latitude) 이라고 부름

 3. 일주 칭동 : 관측자가 지구 중심이 아니라 표면에 있기 때문에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월출시와 월몰시에 보이는 달의 면이 좌우로 미세하게 달라짐 (Diurnal libration )


 이 효과가 겹쳐지면 위상 변화 외에도 한달 동안 보이는 달의 모습은 달라지게 됩니다. 즉 달이 상하 좌우로 움직입니다. 또 지구에서 달의 거리가 변하는 타원 궤도이기 때문에 크기도 좀 달라집니다. 마치 달이 앞뒤로 춤을 추는 것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북반구에서 본 달의 칭동 현상.   public domain image) 



( 2007 년 근지점 (perigee : 지구 주변을 도는 천체가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위치) 와 원지점 (apogee : 지구 주변을 도는 천체가 지구에서 가장 먼 위치) 의 지구에서 본 달의 크기 차이.   CC-BY-SA-3.0.  저자 Tomruen )


 위의 사진은 이 블로그에 자주 들리셨으면 처음 보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칭동 이야기를 다시 꺼낸 이유는 아래 영상 때문입니다. 나사에서 공개한 2013 년 달의 칭동 시뮬레이션 영상인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북반구만 아니라 남반구도 같이 올렸다는 것입니다. 남반구에서는 달의 위상 변화가 지구와는 반대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마치 좌우가 바뀐 듯 한 느낌이 들 텐데 직접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실제 시간으로는 한 시간 간격으로 프레임을 연결한 것입니다.  



(북반구)



(남반구)


 같은 시점 (6월 30일) 에서 영상을 캡쳐하면 (위가 북반구, 아래가 남반구. 왼쪽 위를 보면 북반구와 남반구를 쉽게 구별 가능.)  




 


 이 됩니다. (그런데 음악도 북반구는 클래식인데 남반구는 라틴 음악... ) 위의 그래픽에서 왼쪽 위는 달의 타원 궤도에 의한 경도 칭동, 왼쪽 아래는 달의 공전 궤도의 기울어짐에 의한 위도 칭동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의 방향이 좌우가 바뀌는 것이죠. 북반구에서는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달이 차오르고 사라지는 것 같지만 남반구는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위상 변화와 더불어 북반구에서 태양과 달을 바라보면 남쪽 하늘 있고 남반구에서 태양과 달을 바라보면 북쪽 하늘을 지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동에서 서로 이동 방향은 동일함) 이것은 남반구로 여행을 가면 쉽게 알 수 있지만 거기서 살지 않는 이상 위상 변화 까지 직접 체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위의 나사 영상은 유튜브에서 full HD 로 볼 수 있는데 누구나 사용 가능한 퍼블릭 도메인으로 나사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학생들 교육용으로 좋을 것 같네요.


 북반구 칭동 다운로드 : http://svs.gsfc.nasa.gov/vis/a000000/a004000/a004000/
 남반구 칭동 다운로드 : http://svs.gsfc.nasa.gov/vis/a000000/a004000/a004067/





 참고 






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아이폰으로 Wii 스타일 게임을 ?



 Rolocule Games 에서 재미있는 아이폰용 앱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애플 TV 등의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 아이폰을 위모트 처럼 사용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실제 영상을 보는 것이 이해가 더 빠를 것입니다. 명칭은 Rolomotion 입니다.  






 게임 자체는 아이폰에서 구동이 되는데 이를 애플 TV 를 통해 TV에 띄우고 아이폰 자체는 위모트 같은 컨트롤러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테니스나 기타 모션을 이용한 게임이 플레이 가능한 것이죠. 매우 단순한 기능이지만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폰의 사용용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폰이 쥐기에는 크기가 적당해서 이런 용도로는 안성 맞춤이긴 하지만 (폰이 너무 크면 쥐기 힘들 테니) 그래도 플레이 하는 동안에는 놓치지 않게 주의하지 않으면 고가 스마트폰이 박살날 위험은 항상 있을 듯 합니다. 


 최근에 점점 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되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이런 류의 게임이 등장하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널리 유행하게 된다면 닌텐도 위/위유는 뜻하지 않은 경쟁자를 만나게 되는 셈이 되겠죠. 


 원리상 애플 TV 가 없어도 미러링이 되는 상황에서는 PC 등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테니스 말고도 다양한 게임이 쏟아져 나온다면 미래가 기대되는 어플이라고 하겠습니다.  


 참고 

태양계 이야기 153 - 마침내 성간 우주 (interstellar space) 로 진입하는 보이저 1 호




 2012 년 말 태양풍이 미치는 거의 마지막 공간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에 도달한 보이저 1 호는 지금은 완전히 별과 별 사이의 공간인 성간 우주 (interstellar space) 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이를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었습니다. 


 이전 포스트 보기 

 태양계의 모험자들 (보이저 1호) : http://blog.naver.com/jjy0501/100100991877 
 태양계의 끝을 향해가는 보이저 1호 :  http://blog.naver.com/jjy0501/100145420674 
 보이저 1 호 35 주년 기념 포스트 : http://blog.naver.com/jjy0501/100166642485
 미지의 영역으로 다가선 보이저 1 호 : http://blog.naver.com/jjy0501/100173213553


 이전 '미지의 영역으로 다가선 보이저 1호'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보이저 1 호는 태양 자기장 (sun's magnetic field lines ) 과 성간 자기장 (interstellar magnetic field lines ) 이 연결되는 태양계의 외곽지역인 마그네틱 하이웨이 (Magnetic Highway)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지점을 지나면 이제 태양에서 나오는 입자의 흐름인 태양풍의 영향은 사실상 거의 사라지고 성간 물질의 흐름이 지배하는 곳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물론 그 밀도는 극도로 희박해서 사실 우리가 느끼기에는 진공이긴 하지만 별과 별 사이의 공간도 완전한 진공이 아니라 아주 희박한 원자들이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성간 공간의 평균 입자의 밀도는 대략 입방 미터당 100 만개 정도로 생각되는데 이러면 많은 것 같지만 사실은 진공 상태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1 ㎤ 당 원자 한개 있을까 말까한 수준이니까요. 그 원자의 대부분은 우주에서 가장 흔한 물질인 수소입니다. 태양풍은 이보다 더 밀도가 높아서 5 ~ 10 양성자 (수소원자핵) / ㎤ 의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양계 안쪽은 밀도가 높은 태양풍이 성간 물질의 흐름을 차단하고 태양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이저 1,2 호의 위치. 보이저 1 호는 태양권의 가장 밖인 Heliosheath 의 가장 자리를 통과하는 것으로 보임. This artist's concept shows how NASA's Voyager 1 spacecraft is bathed in solar wind from the southern hemisphere flowing northward. Image credit: NASA/JPL-Calt )


 현재 보이저의 위치는 지구에서 124.66 AU (1.865×1010 km, 2013 년 6월 28일 기준)   정도 입니다. 물론 태양계의 끝에 '여기서부터는 성간 우주입니다' 라는 표시판 같은 건 없기 때문에 36 년째 작동을 하고 있는 보이저 1 호의 관측 기기들의 분석을 이용해 성간 우주로 진입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작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보이저 1 호가 태양에서 나오는 입자의 밀도는 점점 낮게 측정하는 대신 태양계 외부 물질을 점점 더 밀도가 높게 측정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태양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간 매질 (interstellar medium) 속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Science 에 기재된 3 편의 논문은 더 구체적으로 보이저 1 호의 성간 우주 진입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의하면 보이저 1 호가 성간 우주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알려줄 3 가지 징후 중 2가지가 포착되었습니다. 첫번째는 태양에서 나오던 입자 (charged particle from sun) 가 이제 거의 검출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우주선 (Cosmic Ray) 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징후는 발견되었습니다. 세번째 징후는 성간 자기장 (interstellar magnetic field) 속으로 보이저 1 호가 들어감에 따라 자기장의 방향이 바뀌는 것인데 아직 이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 전이 지대인 마그네틱 하이웨이를 지나는 중입니다. 


 과연 보이저 1 호가 언제 완전히 성간 자기장과 성간 물질이 지배하는 공간으로 들어가 태양풍과 태양 자기장의 영향에서 벗어나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마지막 전이 지대라고 해도 사실 수억 에서 수십억 km 정도 크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저 1 호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우주선 가운데 하나 (17060 m/s 혹은 시속 61400 km) 이지만 이 지역을 완전히 벗어나는데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태양권의 마지막에 진입한 보이저 1 호. 언제 완전히 빠져나가게 될지 과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음. Image credit: NASA/JPL-Caltech )


 하지만 이제 지구에서 186 억 km 이상 떨어진 보이저 1 호는 우리가 성간 매질이라는 공간으로 진입하는 중 인게 확실합니다. 물질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제 태양계를 떠난 첫번째 우주선이 되는 셈입니다. 다만 태양 중력에 영향을 받는 천체들인 오르트 구름을 태양계의 외각으로 정한다면 아직도 갈길이 한참 멀었다고 할 수 있겠죠. 124 AU 라는 먼 거리까지 간 보이저 1 호지만 아직 오르트 구름의 안쪽에도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0 억 km 이상이라는 아득한 긴 거리를 여행한 우주 여행자 보이저 1 호에 대해서 우리 인간이 특별한 감정을 가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 


 참고   
  

     
Journal References:

1. L. F. Burlaga, N. F. Ness, E. C. Stone. Magnetic Field Observations as Voyager 1 Entered the Heliosheath Depletion RegionScience, 2013; DOI: 10.1126/science.1235451

2. S. M. Krimigis, R. B. Decker, E. C. Roelof, M. E. Hill, T. P. Armstrong, G. Gloeckler, D. C. Hamilton, L. J. Lanzerotti. Search for the Exit: Voyager 1 at Heliosphere’s Border with the GalaxyScience, 2013; DOI: 10.1126/science.1235721

3. E. C. Stone, A. C. Cummings, F. B. Mcdonald,†, B. C. Heikkila, N. Lal, W. R. Webber. Voyager 1 Observes Low-Energy Galactic Cosmic Rays in a Region Depleted of Heliospheric IonsScience, 2013; DOI: 10.1126/science.1236408







갤럭시 S4 LTE A



(갤럭시 S4     Source : Samsung)


 엑시노스 옥타 버전 및 스냅드래곤 600 버전의 갤럭시 S4 를 처음 발매하던 시점에 다른 베리에이션 모델들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는 있어왔습니다. 그중 하나는 LTE - Advanced 탑재 모델이었는데 생각보다 다소 빠르게 갤럭시 S4 LTE - A 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현재까지는 망이 충분히 지원해 주지 않아 그 메리트를 느끼기 어려운 LTE - A 보다는 스냅드래곤 800 의 존재가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삼성 투머로우의 갤럭시 S4 LTE - A 홍보 영상 )


 현재까지는 LTE - A 의 효과는 망이 지원하는 일부 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고에서 나온 150 Mbps 의 속도는 그냥 이론적 이야기고 현재로써는 큰 의미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향후 무선 망이 계속 확충된다면 의미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을 매년 바꾸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약정이 걸린 기간 만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LTE - A 는 의미 없다곤 말하기 힘듭니다. 아무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지원 되는 걸 사는 게 낫겠죠.


 논란이 없는 부분이라면 스냅 드래곤 800 모델이 현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모바일 AP 라는 사실입니다. 이미 스냅드래곤 800 벤치 마크 (  http://blog.naver.com/jjy0501/100190437877 참조) 에서 볼 수 있듯이 CPU 성능은 물론 GPU 성능에서도 스냅드래곤 600 을 넘어서고 있으며 최근 등장한 벤치마크를 보면 엑시녹스 옥타 역시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웨즈에서 진행한 성능 벤치마크에서 (아래 링크 참조 ) CPU 성능은 대략 10% 정도, GPU 성능은 테스트에 따라 20 - 30% 에서 2 배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열은 더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엑시녹스 옥타 버전 갤럭시 S4 보다는 스냅드래곤 800 버전이 현 세대에서는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결론이 나오고 있고 일부에서는 이것이 갤럭시 S4 완전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결국 올해 하반기에는 스냅 드래곤 800 이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표준 AP 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결과로 인해 초기에 갤럭시 S4 를 구매한 유저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인데 사실 IT 세상에서 내가 산 모델이 곧 시대의 뒤쳐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긴 하죠. 하지만 토사구패드라고 불리는 아이패드 3 세대도 대부분 유저들이 그냥 잘 쓰고 있듯이 엑시녹스 옥타 버전 갤럭시 S4 도 유저가 잘 사용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속은 약간 쓰리긴 할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저도 GTX 680 을 두장 마련해서 SLI 를 했는데 GTX 780 나오는 걸보니.... 소화가 잘 안됩니다. )


 추가 : 플웨즈 배터리 테스트 -  http://www.playwares.com/xe/31704469
           Wi Fi 인터넷, 동영상 배터리 시간은 기존 엑시녹스 옥타 버전과 비슷 
           3D 게이밍은 더 긴 시간 보장. 



 참고  







2013년 6월 28일 금요일

태양계 이야기 152 - 화성의 13 억 픽셀 이미지를 보내온 큐리오시티 로버



 나사는 현재 화성에서 1 년 째 탐사 중이 큐리오시티 (Curiosity) 로버가 보내온 900 장 정도 되는 고해상도 사진들을 합성해 역사상 가장 고해상도의 화성 표면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그 13 억 픽셀 이미지 (1.3 Billion pixel image) 는 아래 나사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풀버전의 크기는 159 MB 에 달합니다. (이미지가 이상하게 확대되서 나오는데 클릭하면 정상 이미지가 나옵니다. )  





(7.4 MB 버전의 JPEG 이미지. 17548 X 3022 해상도 이미지로 클릭 하면 원본   This image is a scaled-down version of a full-circle view which combined nearly 900 images taken by NASA's Curiosity Mars rover. The Full-Res TIFF and Full-Res JPEG provided in the top right legend are smaller resolution versions of the 1.3 billion pixel version for easier browser viewing and downloading. Viewers can explore the full-circle image with pan and zoom controls at http://mars.nasa.gov/bp1/.   Credit: NASA/JPL-Caltech/MSSS)


(다운 스케일 된 이미지  This is a reduced version of panorama from NASA's Mars rover Curiosity with 1.3 billion pixels in the full-resolution version. It shows Curiosity at the "Rocknest" site where the rover scooped up samples of windblown dust and sand. Curiosity used three cameras to take the component images on several different days between Oct. 5 and Nov. 16, 2012. Viewers can explore this image with pan and zoom controls at http://mars.nasa.gov/bp1/. (Credit: NASA/JPL-Caltech/MSSS) )


 2012 년 8월 6일 화성에 착륙한 큐리오시티 로버는 근 1 년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게일 크레이터 안쪽에서 여러장의 화성의 고해상도 사진들을 보내왔습니다. 


 이전 포스트 보기 :  http://blog.naver.com/jjy0501/100164077415
                             http://blog.naver.com/jjy0501/100164708711
                             http://blog.naver.com/jjy0501/100165837293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사진은 지구의 사막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황량하고 쓸쓸한 모습이지만 외계 행성의 표면이라도 지구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려 주었습니다. 현재 로버가 이동한 거리는 생각보다 아주 짧은 편으로 현재 착륙 지점에서 대략 400 미터 떨어진 Glenelg 라고 이름 붙은 지역과 그 근방에서 지질 탐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물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형들이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퍼튜니티나 스피릿과는 달리 큐리오시티는 멀리 이동하기 보다는 가까운 위치에서 집중 탐사 중입니다.



(큐리오시티가 313 화성일 동안 이동한 지역. 2013 년 6월 24일 나온 사진으로 생각보다 이동거리는 극히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음    Credit : NASA/JPL-Caltech)


 큐리오시티는 이외에도 다른 고해상도 사진도 보내왔습니다. 아래는 Rocknest 지역의 고해상도 (13726 X 3008 Pixel) 사진으로 지구의 사막 같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클릭하면 원본.  PIA16453: Panoramic View From 'Rocknest' Position of Curiosity Mars Rover
This panorama is a mosaic of images taken by the Mast Camera (Mastcam) on the NASA Mars rover Curiosity while the rover was working at a site called "Rocknest" in October and November 2012.

The center of the scene, looking eastward from Rocknest, includes the Point Lake area. After the component images for this scene were taken, Curiosity drove 83 feet (25.3 meters) on Nov. 18 from Rocknest to Point Lake. From Point Lake, the Mastcam is taking images for another detailed panoramic view of the area further east to help researchers identify candidate targets for the rover's first drilling into a rock.

The image has been white-balanced to show what the rocks and soils in it would look like if they were on Earth. Figure 1 is a raw-color version, showing what the scene looks like on Mars to the camera.

JPL, a division of the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Pasadena, manages the Mars Science Laboratory Project for NASA's Science Mission Directorate, Washington. JPL designed and built the rover.  )


 큐리오시티 로버는 화성의 넓은 부분을 탐사하지는 않지만 대신에 매우 좁은 부분에서 화성의 지질학적 특성에 대해서 집중 탐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화성에 과거에 대해서 매우 귀중한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