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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31일 목요일

태양계 이야기 258 - 엔셀라두스에서 찾아낸 101 개의 간헐천


 이전에 여러번 소개드린데로 지름 500 km 에 불과한 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는 토성의 중력에 의한 조석력의 힘으로 내부의 얼음이 녹아 바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기서 얼음과 수증기의 간헐천을 분출하고 있습니다. 수백 km 까지 분출되는 거대 간헐천은 작은 위성에 걸맞지 않지만 자연의 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 ​http://jjy0501.blogspot.kr/2012/07/96.html

 엔셀라두스의 얼음 수증기를 만드는 힘 : http://jjy0501.blogspot.kr/2013/08/Forces-Controlling-Enceladus-Jets.html
 엔셀라두스에 대한 우리가 가진 지식의 대부분은 바로 나사의 카시니 탐사선에서 얻어진 것인데, 최근 과학자들이 카시니가 보내온 엔셀라두스의 데이터를 분석해 총 101 개의 개별적인 간헐천을 엔셀라두스에서 찾아냈다는 소식입니다.

(엔셀라두스의 간헐천의 개념도.  This artist's rendering shows a cross-section of the ice shell immediately beneath one of Enceladus' geyser-active fractures, illustrating the physical and thermal structure and the processes ongoing below and at the surface.
Image Credit: 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
 
 
 지각 아래에서 수증기가 뿜어져나오는 것 자체는 지구의 간헐천과 엔셀라두스의 간헐천 모두가 비슷하지만 엔셀라두스는 미약한 중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대기가 없는 차가운 위성이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수증기는 곧 얼음으로 바뀌어 수증기 + 얼음의 간헐천의 모습이 됩니다. 그 높이는 약한 중력 때문에 수백 km 에 달하는 장관을 이룹니다.
 
 

(엔셀라두스의 간헐천의 실제 이미지.  This view looks across the geyser basin of Saturn's moon Enceladus, along fractures spewing water vapor and ice particles into space. Cassini scientists have pinpointed the source locations of about 100 geysers and gained new insights into what powers them.
Image Credit: NASA/JPL-Caltech/SSI  )
 
 
 나사의 카시니 이미지 팀의 리더인 캐롤린 포코 (Carolyn Porco, leader of the Cassini imaging team from the Space Science Institute in Boulder, Colorado) 와 그녀의 동료들은 2010 년 카시니 데이터를 이용해서 엔셀라두스의 표면에 과연 몇개나 되는 간헐천이 어떻게 분포하고 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이 시점에 엔셀라두스 표면에는 101 개의 확인할 수 있는 간헐천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더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구하거나 현지에서 조사하면 수천개가 더 나올 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최소한 100 개 이상의 간헐천을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서 발견한 셈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놀라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죠.
 
 
(엔셀라두스의 간헐천을 세는 방법 This graphic shows a 3-D model of 98 geysers whose source locations and tilts were found in a Cassini imaging survey of Enceladus' south polar terrain by the method of triangulation.
Image Credit: 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 
 
 
 미래 나사의 탐사 계획중에는 탐사선을 이 간헐천 사이로 지나가게 하면서 물질을 채취하는 것도 있습니다. 액체 상태의 물과 에너지원, 그리고 유기물이 있다면 어쩌면 저 두꺼운 엔셀라두스의 얼음 지각 아래 생명체나 그 비슷한 것이 존재할 수 도 있습니다. 만약 태양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 만에 하나라도 진짜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발견이 될 것입니다. 특히 간헐천에서 나오는 수증기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면 말이죠.  물론 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지만 한번 시도해볼 만한 가치는 있을 것입니다.
 
 
 그 거대함을 고려할 때 우주 어딘가 아마도 지구 이외에도 생명체가 존재하는 천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지구에서 수십 수백 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가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근 미래에는 태양계 내에 있는 천체 뿐인데 엔셀라두스는 화성, 유로파와 함께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케이스가 될 것입니다.
 
 
 참고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소식




 액티비전과 슬러지해머 게임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인 콜 오브 듀티 : 어드밴스드 워페어 (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이하 COD : AW) 를 2014 년 11월 4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트레일러와 인터뷰를 통해서 게임의 대략적인 배경과 내용이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번에는 시리즈  최초로 한국이 스테이지 중 하나로 등장하게 됩니다.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2054 년 민간 군사 기업이 매우 성장해 있는 미래에 전세계적인 동시 다발적 테러와 혼란에 맞서 싸우는 군사 기업 아틀라스 (ATLAS) 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근미래 병사인 어드밴스드 솔저를 조작하여 외골격 수트나 여러가지 미래 무기를 사용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참고로 한국은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북한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한국을 해병대가 지원하러 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COD AW 스토리 트레일러 )  


 스토리 트레일러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역경을 견딜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인격이 알고 싶거든 그에게 권력을 줘라" 라는 링컨의 격언이 나오고 난 후 동시 다발적인 글로벌 핵발전소 테러로 혼란에 빠진 세상에 다국적 군사 기업 아틀라스가 끼어들어 혼란을 통제하고 권력을 행사하려는 상황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케빈 스페이시 옹이 "이념으로는 누가 옳은지 알 수 없다. 힘이 누가 옳은 지 결정할 수 있다. 내가 힘을 가졌으니 내가 옳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참가로 케빈 옹은 아틀라스의 CEO 인Jonathan Irons​ 역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배경과 캐릭터 설정으로 볼 때 COD : AW 에서 아틀라스의 역할은 단순히 선이 아니라 또 다른 악 내지는 숨겨진 배후가 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뻔히 보이는 스토리라고 해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에 따라서 명작과 졸작이라는 평가가 갈리겠죠. 일단 공개된 모습은 기대할 만 합니다. 



(E3 트레일러. 게임 플레이  ) 


 E3 트레일러는 서울이 배경인데 21 세기 중반인데 간판은 20 세기 스럽네요. 특히 이 시기에도 사진 인화는 3 분이나 걸린다니.....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즈가 오랜 부진에서 탈출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우주 여행을 위한 보다 완벽한 3D 프린팅



 다른 신기술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약간 거품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3D 프린팅은 21 세기의 연금술로 불리면서 제조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여러가지 혁신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소재도 현재는 플라스틱 소재는 물론 음식, 금속, 섬유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금속 소재는 다른 소재에 비해서 다루기가 어려운 소재입니다. 높은 온도로 가열해야만 성형하기 쉬울 뿐 아니라 열을 가하면 강도 등의 특성이 변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속 소재를 3D 프린터로 다루려는 연구는 상당 수준으로 진행이 되어 현재 이미 실용화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나사에서는 오래전부터 금속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는데, 복잡한 부품들을 주물 대신 출력할 수 있다면 제작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우주 정거장이나 우주선, 혹은 달이나 화성의 우주 기지에서도 긴급 수리가 가능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사에서 3D 프린터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3D 프린터로 정교한 금속 제품을 출력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우주선 부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금속 부품이 다양한 합금으로 만들어져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기존의 3D 프린터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나사의 제트 추진 연구소 (JPL Jet Propulsion Laboratory) 연구자들은 바로 이것을 3D 프린터로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JPL 의 엔지니어인 피터 딜론 (R. Peter Dillon) 은 "(새로운 기술 덕분에) 우리는 합금에서 합금, 합금으로 연속적으로 변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서 다양한 합금에 응용이 가능해졌다. 우리는 이것이 미래 소재 연구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You can have a continuous transition from alloy to alloy to alloy, and you can study a wide range of potential alloys," said R. Peter Dillon, a technologist at JPL. "We think it's going to change materials research in the future) 라고 언급했습니다.



(나사의 JPL 에서 개발된 새로운 3D 프린터로 로켓 노즐에 사용될 부품을 출력하는 중  Scientists make a rocket nozzle using a new 3-D printing technique that allows for multiple metallic properties in the same object. Credit: NASA-JPL/Caltech )    



(새로운 3D 프린터로 성형한 금속 부품. 3D 프린터로 출력했다고 믿기 어려운 퀄러티 This is a prototype of a mirror mount that scientists made using a new 3-D printing technique. Credit: NASA-JPL/Caltech )


 역시 JPL 의 엔지니어이자 금속 공학자인 더글라스 호프만 (Douglas Hofmann) 과 그의 동료들은 회전하는 판 위에서 금속 파우더를 뿌리고 그 위에 다시 레이저를 이용해서 조금씩 녹여 한층씩 성형을 하는 방법으로 정밀하게 전체 부품을 복합 소재로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부품의 금속 합금 성분을 위치마다 다를게 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의 금속 3D 프린터는 물론 주물 방식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혁신적인 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실용화를 위한 몇가지 과제가 남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D 프린터가 앞으로 다양한 합금 부품을 출력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연 3D 프린터의 파급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네요.   


 참고



  




태양계 이야기 258 - 주행거리 신기록을 수립한 오퍼튜니티




 화성 착륙 10 년째 활동 중인 나사의 오퍼튜니티 (Opportunity) 로버가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서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장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4 년 7월 24일. 하루 동안 48 미터를 이동한 오퍼튜니티 로버는 총 주행거리가 40.25 km 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현재도 엔데버 크레이터 주변을 이동중인 로버는 현재 과학자들이 마리톤 밸리라고 불리는 목표 (즉 마라톤 경기 거리인 42.195 km 를 이동하는 것) 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목표는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머지 않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 년 7월 27일까지 오퍼튜니티 로버의 주행 궤적  NASA's Mars Exploration Rover Opportunity, working on Mars since January 2004, passed 25 miles of total driving on July 27, 2014. The gold line on this map shows Opportunity's route from the landing site inside Eagle Crater (upper left) to its location after the July 27 (Sol 3735) drive.
Image Credit: NASA/JPL-Caltech/MSSS/NMMNHS)  


 오퍼튜니티 이전에 기록을 가지고 있던 로버는 바로 구소련의 무인 월면차인 루노호트 (Lunokhod) 입니다. 루노호트 1 호는 루나 17 에 실려 달에 1970 년 달에 착륙했고 루노호트 2 호는 루나 21 호에 탑재되어 1973 년 달에 착륙한 후 39 km 를 이동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래 소련 역시 미국처럼 달에 사람을 보내려고 했는데 결국은 실패했고 대신 로버를 보냈던 것이죠. 다만 1970 년대에 달 표면에서 로버를 운용한 과학력은 무시할 수 없는 능력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장거리 주행 로버를 보낸 국가는 사실 미국, 구소련 밖에 없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죠. 



(비교로 보는 로버들의 주행 거리  This chart provides a comparison of the distances driven by various wheeled vehicles on the surface of Mars and Earth's moon. Of the vehicles shown, NASA's Mars rovers Opportunity and Curiosity are still active and the totals listed are distances driven as of July 28, 2014.
Image Credit: NASA/JPL-Caltech )



(구소련의 루노호트 로버. 지난 40 년간 지구 이외의 천체에서 가장 멀리 주행한 로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음   Soviet Lunokhod moonrover, from 70-ies of 20th century.​ http://en.wikipedia.org/wiki/Lunokhod_programme#mediaviewer/File:Soviet_moonrover.JPG​ 



(나사의 LRO 가 촬영한 루노호트 1 의 주행 흔적 Luna 17 and Lunokhod 1 landing site photographed by LRO​. Credit : NASA)


(오퍼튜니티 로버의 최근 셀카  Self-Portrait by Opportunity Mars Rover in January 2014 NASA's Mars Exploration Rover Opportunity recorded the component images for this self-portrait about three weeks before completing a decade of work on Mars. The rover's panoramic camera (Pancam) took the images during the interval Jan. 3, 2014, to Jan. 6, 2014, a few days after winds removed some of the dust that had been accumulating on the rover's solar panels. Opportunity landed on Mars on Jan. 25, 2004, Universal Time (Jan. 24, 2004, PST) for a mission that was planned to last three months. It is still active 10 Earth years later. This image is presented as a vertical projection. The mast on which the Pancam is mounted does not appear in the image, though its shadow does.​  Credit : NASA/JPL-Caltech/Cornell Univ./Arizona State Univ)


 나사의 오퍼튜니티팀은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엔데버 크레이터 가장자리에 있는 6 미터 지름의 작은 크레이터의 이름을 루노호트 2 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10 년째 장수로버인 오퍼튜니티가 또 다른 신기록을 수립한 셈입니다. 참고로 나사의 로버 가운데 가장 오랬동안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활약하는 로버 역시 오퍼튜니티입니다. 


 참고





2014년 7월 29일 화요일

서아프리카를 강타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자 현미경 사진 Ebola virus virion. Created by CDC microbiologist Cynthia Goldsmith, this colorized transmission electron micrograph (TEM) revealed some of the ultrastructural morphology displayed by an Ebola virus virion.  CDC/Cynthia Goldsmith - Public Health Image Library


 2014 년 2월, 한반도 만한 면적을 가진 서아프리카 해안의 나라인 기니 (Guinea) 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에볼라 출혈열 (Ebola Hemorrhagic Fever) 환자가 보고 되었습니다. 이후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유행으로 4월 23일까지 242 명이 에볼라에 감염되어 이 중 절반 정도인 142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후 서아프리카에서 2014 년 7월 23일까지 1201 명의 환자와 의심자에서 총 672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나라별로는  

 기니 : 427 명 환자 발생 319 명 사망
 라이베리아 : 249 명 환자 발생 129 명 사망
 시에라리온 : 525 명 환자 발생 224 명 사망  
 나이지라이 : 1 명 환자 발생 1 명 사망 (라이베리아 인)  

 의 숫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4 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지역. 세개의 인접한 국가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This is a map from a government publication on the spread of ebola in Guinea Sierra Leone as of July 2014.  Credit : CDC )  


 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1976 년에 아프리카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 한번에 1000 명 이상이 감염된 유행은 없었으나 2014 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유행이 진행되면서 이미 보고된 것만 1200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해당국과 주변국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데다 사망률이 50 - 90% 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라고 하면 사실 한가지 형태의 바이러스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에볼라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복수의 바이러스를 부르는 명칭입니다. 지금까지 필로 바이러스과 (Filoviridae, Marburg virus 도 여기 속함) 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속의 바이러스는 적어도 5 종이 분리되었습니다.  


  1. Sudan ebolavirus
  2. Zaire ebolavirus
  3. Tai Forest ebolavirus (formerly and perhaps still more commonly Ivory Coast ebolavirus or Côte d’Ivoire ebolavirus)
  4. Reston ebolavirus
  5. Bundibugyo ebolavirus


 모든 에볼라 바이러스는 약 80 nm 두께의 필라멘트 같은 모양으로 생겼으며 (위의 사진 참조) 길이는 다양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nonsegmented negative-stranded RNA 게놈에는 7 개의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4 개는 바이러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구조물과 효소 (VP30, VP35, nucleoprotein, and a polymerase protein) 이고 나머지 3 개는 막과 연관된 단백질 (VP40, glycoprotein [GP], and VP24) 을 만드는 유전자입니다.


 일단 인체나 혹은 다른 종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주 감염 목표는 단핵구 (Monocyte), 혈관 내피세포 (Endothelial cell), 간세포 (hepatocyte) 등이 됩니다. 이들 세포에 침투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증식한 후 세포를 파괴시키는데 여기서 바이러스가 증식에 필요해서 만든 glycoprotein 및 세포가 본래 가지고 있는 여러 cytokine 들이 혈관내로 분비되어 전신적인 열과 감염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감염 초기에는 고열과 오한 같은 감기 몸살 같은 증상과 인후두 감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혈관 내피세포를 파괴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출혈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반구진 발진 (Maculopapular rash), 점상 출혈 (petechia), 자반 (purpura) 같은 출혈 소견이 보이는 것은 나쁜 예후를 암시합니다. 출혈이 진행되면 점막이나 혈관 주사부위에서도 출혈이 진행되며 객혈이나 토혈, 혈변 같은 내부 출혈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병리  Pathogenesis schematic: Host immune responses to Ebola virus and cell damage due to direct infection of monocytes and macrophages cause the release of cytokines associated with inflammation and fever. Infection of endothelial cells also induces a cytopathic effect and damage to the endothelial barrier that, together with cytokine effects, leads to the loss of vascular integrity. Transient expression of Ebola virus GP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or 293T cells causes a reduction of specific integrins (primary molecules responsible for cell adhesion to the extracellular matrix) and immune molecules on the cell surface. Cytokine dysregulation and virus infection may synergize at the endothelial surface, promoting hemorrhage and vasomotor collapse. Credit : ChyranandChloe) 


 에볼라 바이러스는 급격히 증식하여 혈관을 손상/파괴시키고 간에도 심각한 손상을 일으킵니다. 이는 hypovolemic shock 을 유발함과 동시에 DIC, 조직 괴사로 인해 MODS (Multiple Organ Dysfunction Syndrome) 가 발생,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 과정은 수주 이내로 아주 빠르게 일어나지만 만약 여기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완전 회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치료는 없지만 몇가지 연구되는 약제들은 존재합니다. 이런 약물들이 실제 효과적으로 사용되거나 혹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실제적으로 에볼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역 및 격리가 중요한데 문제는 보통 에볼라가 유행하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애 매우 가난한 저개발국 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지역은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유명했던 내전을 끝낸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체액과 혈액을 통해서 전파가 가능한데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자연계에서의 숙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과일 박쥐가 가장 유력함) 일부 마실 물도 모자란 지역에서는 물로 손을 씻는 행위 조차 사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교육 수준이 낮은 주민들은 의사를 찾아가면 환자가 죽는다고 생각해서 병원에 입원해서 환자를 격리하는 일조차 꺼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환자와 접촉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에볼라가 창궐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에볼라에 쉽게 노출되지만 반대로 에볼라 때문에 가난해 지고 있습니다. 현지에 있는 외국계 기업이나 의료진들도 에볼라를 피해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 지역 경제는 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만약 선진국이었다면 철저한 격리를 통해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겠지만 그러기에는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한동안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창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2014년 7월 28일 월요일

매스 이펙트 차기작 정보 공개




 현재 바이오웨어에서 매스 이펙트의 차기작이 개발되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직접 공개한 영상들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는데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라고 합니다. 일단 쉐퍼드 3 부작은 끝났고 같은 배경의 새로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매스 이펙트 4 라는 명칭 대신 다른 명칭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명칭 부분은 미정) 


 최근 공개된 영상을 보면 오리지널 매스 이펙트에서 등장한 마코 (Mako) 가 다시 등장할 예정이며 유저는 자신의 영웅을 선택할 때 여자 캐릭터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소개 영상) 


 구체적인 출시 시기나 기타 세부 정보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입니다. 다만 프로스바이트 3 엔진을 사용할 것이며 그래픽적인 부분에서는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또 음성도 풍부해지고 게이머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제작사나 프랜차이즈 모두 그 명성 그대로 출시될 수 있다면 꽤 기대되는 신작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태양계 이야기 257 - 보이저 1 호는 태양계를 빠져났을까 ?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보이저 1 호는 태양계를 빠져나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2013 년 9월 12일 과학 저널 Science 에 돈 거네트 (Don Gurnett) 가 이끄는 아이오와 대학의 연구팀이 보이저가 사실상 성간 공간에 진입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때를 기해 나사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보이저 1 호가 사실상 성간 공간으로 진입한 첫번째 우주선이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77 년 발사 후 36 년 만이며 성간 공간으로 진입한 첫번째 인공물이기도 합니다. 그 거리는 190 억 km 에 달합니다.



 ... 대략 이런 내용을 이전에 전해드렸지만 회의론과 의심을 미덕으로 삼는 것이 바로 과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앞서 언급했던 대로 사실 '여기까지 태양계 입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같은 표지판이 우주에 있을 리 만무하기 때문에 진짜 보이저 1 호가 태양계를 떠났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 의문은 과연 태양계를 어디까지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기도 합니다.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 보이저 팀 과학자들은 새로운 테스트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문의 핵심은 보이저 1 호가 지금도 태양권 (Heliosphere) 에 있는지 아니면 여기를 이미 빠져나갔는지입니다. 태양권이란 태양에서 비롯된 이온화 된 입자의 흐름인 태양풍의 영향이 미치는 지역으로, 이 밖에는 별 사이의 물질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성간 지역 (interstellar space) 이 존재합니다. 그 경계에는 전이 지대로 Termination Shock 와 Heliopause 지역이 존재합니다. 



(태양권과 그 주변의 구조도  The heliosphere, in which the Sun and planets reside, is a large bubble inflated from the inside by the high-speed solar wind blowing out from the Sun. Pressure from the solar wind, along with pressure from the surrounding interstellar medium, determines the size and shape of the heliosphere. The supersonic flow of solar wind abruptly slows at the termination shock, the innermost boundary of the solar system. The edge of the solar system is the heliopause. The bow shock pushes ahead through the interstellar medium as the heliosphere plows through the galaxy. Credit: Southwest Research Institute



(지난 2013 년 8월 나사에서 밝힌 보이저 1 호의 위치 . Position of Voyager 1 on a logarithmic distance scale as of August 2013

This artist's concept puts solar system distances in perspective. The scale bar is in astronomical units, with each set distance beyond 1 AU representing 10 times the previous distance. One AU is the distance from the sun to the Earth, which is about 93 million miles or 150 million kilometers. Neptune, the most distant planet from the sun, is about 30 AU. Informally, the term "solar system" is often used to mean the space out to the last planet. Scientific consensus, however, says the solar system goes out to the Oort Cloud, the source of the comets that swing by our sun on long time scales. Beyond the outer edge of the Oort Cloud, the gravity of other stars begins to dominate that of the sun. The inner edge of the main part of the Oort Cloud could be as close as 1,000 AU from our sun. The outer edge is estimated to be around 100,000 AU. NASA's Voyager 1, humankind's most distant spacecraft, is around 125 AU. Scientists believe it entered interstellar space, or the space between stars, on Aug. 25, 2012. Much of interstellar space is actually inside our solar system. It will take about 300 years for Voyager 1 to reach the inner edge of the Oort Cloud and possibly about 30,000 years to fly beyond it. Alpha Centauri is currently the closest star to our solar system. But, in 40,000 years, Voyager 1 will be closer to the star AC +79 3888 than to our own sun. AC +79 3888 is actually traveling faster toward Voyager 1 than the spacecraft is traveling toward it. The Voyager spacecraft were built and continue to be operated by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 Caltech manages JPL for NASA. The Voyager missions are a part of NASA's Heliophysics System Observatory, sponsored by the Heliophysics Division of the Science Mission Directorate at NASA Headquarters in Washington. For more information about Voyager, visit http://www.nasa.gov/voyager and http://voyager.jpl.nasa.gov.)




(Voyager Reaches Interstellar Space)


 보이저 연구팀이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보이저 1 호가 실제 태양권이 끝나는 부위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current sheet 를 통과할 때 특이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커튼 같은 지역을 지날 때 태양의 자기장이 물결치면서 자기장의 방향이 변경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보이저 1 호가 앞으로 2 년내에 이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이 신호를 포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양권과 성간 우주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는 근본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제까지 어떤 탐사선도 여기에 도달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에 도달한 탐사선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겪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보이저 1 호는 최초로 이 지역에 도달해 있습니다. 따라서 보이저가 보내오는 자료는 비록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매우 귀중한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1977 년 발사된 보이저 1 호는 벌써 36 년 10 개월 23일째 (오늘 기준) 우주를 날고 있습니다. 거리로는 지구에서 127 AU (약 191 억 km) 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우주선에 대해서 우리가 경의를 느끼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요. 보이저 1호가 날아가는 매순간 인간이 만든 인공물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를 날아가는 것이며 보이저 1 호는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참고 





3억년전 사지동물의 조상을 보다


 
 우리가 속한 척삭동물문은 크게 3 개의 아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척추동물아문(Vertebrata)
  2. 미삭동물아문(Urochordata)
  3. 두삭동물아문(Cephalochordata)

 인데 이중에서 미삭동물은 멍게등이 있고 두삭동물에는 창고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척추동물아문은 일반적으로 어류를 포함한 어상강 (Psices) 과 나머지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포함한 사지상강 (Tetrapoda) 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contents_id=3869 참조)  


 다시 사지상강에 속하는 4 개의 강중 3 강 (포유류, 조류, 파충류) 는 육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배아를 보호하는 막을 진화시켰기 때문에 양막류 (Amniota) 라고 불리며 물속에서의 생활을 버리지 못한 양서류는 양막이 없기 때문에 무양막류에 속합니다. 사지상강의 조상이 물에서 육지로 상륙한 데본기를 지나 석탄기에 이르면 사지상강에 속하는 조상 동물들이 다양하게 적응방산 하면서 초기 양막류가 등장하는데 이 시기에 있던 고대 생물의 두개골 화석이 복원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석탄기 후기에 살았던 Gephyrostegus bohemicus 는 몸길이가 22 cm 정도 되는 작은 사지 동물이었습니다. 이 사지 동물은 파충형류 (爬蟲形類, Reptiliomorph) 라고 불리는 양서류 + 파충류 같은 동물로 이 시기에 살았던 사지 동물의 조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Gephyrostegus 자체는 후손없이 멸종한 것 같고 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친척그룹이 살아남아 현재의 인간을 포함한 사지 동물과 양막류의 조상이 됩니다. 그러나 이 동물의 복원된 두개골 화석은 초기 양막류와 사지동물의 진화 및 발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복원된  Gephyrostegus bohemicus  의 두개골  Credit : University of Lincoln)   




(Gephyrostegus bohemicus 의 복원도. 도마뱀을 닮은 모양 Dmitry Bogdanov - self-made, dmitrchel@mail.ru)

 대략 3억 800 만년전 석탄기에 살았던 이 동물의 화석은 체코의 석탄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존재는 이미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다국적 연구자들 (Comenius University in Bratislava (Slovakia), University Museum of Zoology in Cambridge, The Natural History Museum in London, and the University of Lincoln, UK) 의 협력에 의해서 매우 정밀한 두개골의 복원도가 얻어졌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 원시적인 사지동물 두개골은 아직 뇌부분을 덮는 부위 (braincase) 의 뼈는 진화 되지 않았지만 뇌의 기저부분을 받치는 부위 (skull base) 의 진화는 진행 중에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다른 원시적 사지동물 그룹인 seymouriamorphs 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었습니다. 이들과 친척 그룹 가운데서 오늘날의 사지 동물의 공통 조상이 진화 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런 연관이 깊은 동물들과의 비교 연구는 왜 이들이 생존해서 지금의 우리나 우리가 볼 수 있는 동물들이 되었는지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Cladogram modified after Ruta, Jeffery & Coates (2003) )  


 당시 수많은 사지동물의 조상이 진화적인 실험을 거친 다음 그 중 일부만이 파충류/조류(공룡류)/포유류의 조상으로 진화를 했던 셈인데 Gephyrostegidae 는 이 실험에서 실패한 그룹인 셈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행착오속에서 생명의 역사는 진행되어 왔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그렇게 되겠죠.  


 참고   
  
     


Journal Reference:
  1. Jozef Klembara, Jennifer A. Clack, Andrew R. Milner, Marcello Ruta. Cranial anatomy, ontogeny, and relationships of the Late Carboniferous tetrapodGephyrostegus bohemicusJaekel, 1902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2014; 34 (4): 774 DOI: 10.1080/02724634.2014.837055

2014년 7월 27일 일요일

미국에서 가장 불행한 도시는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경제학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불행한 도시와 행복한 도시 지역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조슈아 고틀리에브 (Joshua Gottlieb of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s Vancouver School of Economics) 와 그 동료들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전미 경제 연구소 (U.S.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에 의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연구 방법은 물론 전국 단위의 설문조사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서 어떤 요소가 사람들을 행복 혹은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추적하는 것은 물론 어떤 경제적 요소 (예를 들어 높은 수입이나 저렴한 집값) 가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계속 살게 만드는지를 연구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가장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 도시라고 생각하는 그 도시가 역시 1 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map of the U.S. which shows each metropolitan and rural area’s adjusted life satisfaction.
Credit: Image courtesy of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Top 10 happiest metropolitan areas with a population greater than 1 million (as of 2010):

1. Richmond-Petersburg, VA
2. Norfolk-Virginia Beach-Newport News, VA
3. Washington, DC
4. Raleigh-Durham, NC
5. Atlanta, GA
6. Houston, TX
7. Jacksonville, FL
8. Nashville, TN
9. West Palm Beach-Boca Raton, FL
10. Middlesex-Somerset-Hunterdon, NJ

Top 10 unhappiest metropolitan areas with a population greater than 1 million (as of 2010):

1. New York, NY
2. Pittsburgh, PA
3. Louisville, KY
4. Milwaukee, WI
5. Detroit, MI
6. Indianapolis, IN
7. St. Louis, MO
8. Las Vegas, NV
9. Buffalo, NY
10. Philadelphia, PA

U.S. metropolitan areas with the highest reported happiness:

1. Charlottesville, VA
2. Rochester, MN
3. Lafayette, LA
4. Naples, FL
5. Baton Rouge, LA
6. Flagstaff, AZ
7. Shreveport, LA
8. Houma, LA
9. Corpus Christi, TX
10. Provo, UT

The least happy American regions are:

1. Scranton, PA
2. St. Joseph, MO
3. Erie, PA
4. South Bend, IN
5. Jersey City, NJ
6. Johnstown, PA
7. Non-metropolitan West Virginia
8. Springfield, MA
9. New York, NY
10. Evansville-Henderson, IN-KY


 혹시 이런 결과를 예상하신 분들이 얼마나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미국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은 (unhappiest) 도시는 뉴욕시로 나타났습니다. 비싼 물가와 치열한 경쟁 분위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대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장 먼저 예상할 수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뉴욕시가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경쟁이 정말 치열한 대도시의 삶이라는 것은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뉴욕시 이외에 몇 도시는 좀 의외의 결과인데 이것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만약 한국에서 조사를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과연 제가 사는 서울시가 행복한 도시일 지 궁금해 집니다. 


 참고 

Journal Reference:

  1. Edward L. Glaeser, Joshua D. Gottlieb, Oren Ziv. Unhappy Cities. NBER Working Paper, 2014 DOI: 10.3386/w20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