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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의 러기드 스마트폰 TORQUE G02 - 바다에서도 문제없다?






(출처 : 교세라) 

 교세라가 바닷물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러기드 스마트폰 토크 G02(TORQUE G02)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우선 출시되며 KDDI 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독특한 부분은 바닷물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고 선전하는 점입니다. 


ColorsGreen, red, black
Size (W×H×D) / WeightApprox. 72×147×14.2mm (Provisional) /
Undergoing measurement
Battery2,910mAh (supports wireless charging)
Charging TimeUndergoing measurement
Continuous Call Time /
Continuous Standby Time
Undergoing measurement
Operating SystemAndroid™5.1 (Lollipop)
MemoryInternal memory: 2GB RAM / 16GB ROM
External memory: microSD™, microSDHC™, microSDXC™ (up to 128GB)
Compatible Communication Standard
4G LTE (supports carrier aggregation) / WiMAX2+
Maximum Communication SpeedReception: 150Mbps
Transmission: 25Mbps
DisplayApprox. 4.7-inch HD IGZO
CamerasMain camera: 13-megapixel CMOS
Front-facing camera: 5-megapixel CMOS
WiFi® / Bluetooth®Wi-Fi®: IEEE802.11a/b/g/n/ac
Bluetooth®: Ver.4.1
Other external devices: Stereo earphone jack

(기본 사양) 

 토크 G02는 IPX8의 방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1.5m 수심에서 3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바닷물에서도 같은 수준의 방수 능력을 지녔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사양은 러기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다소 낮아서 스냅드래곤 400(1.4 GHz 쿼드코어+아드레노 305) 정도입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 전면 500만 수준인데 독특한 부분은 카메라에 underwater mode 가 있어서 물속에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러기드 스마트폰은 IGZO 디스플레이에 Dragontrail® X glass 강화유리를 사용해서 떨어뜨려도 충격에 강하며 디스플레이 부분 전체가 진동을 해 음성을 전달하는 Smart Sonic Receiver 기술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소리와 진동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두개의 강력한 스피커는 100dB(3kHz)의 높은 볼륨으로 소음이 많은 상황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만듭니다. 

 이와 같은 스마트폰은 해양 스포츠를 포함해서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혹은 위험한 환경에서 일을 하는 사람 (예를 들어 군인이나 응급 구조사)를 위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지진이 많은 일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면 일본내에서도 어느 정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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