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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6일 화요일

정교한 3차원 이동이 가능한 드론




(The new octocopter design positions the rotors at different angles to allow the drone to independently control its thrust in three dimensions. Credit: ETH Zurich)


 하늘을 나는 드론은 기본적으로 3차원 공간에서 움직입니다. 따라서 이상한 제목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ETH Zurich)의 연구자들이 만든 이 옥터콥터는 8개의 로터를 조금씩 다른 각도로 장착해서 X,Y,Z 축 어디로든 정교하게 움직이거나 정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덕분에 기존의 드론에서는 어려운 공 받기 같은 동작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물론 공 놀이가 목적은 아니고 그 만큼 정교한 3차원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범인 셈입니다. 그런데 3차원 공간에서 정교한 위치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로터의 위치 뿐 아니라 자세를 제어할 정교한 알고리즘과 위치 확인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 드론은 초당 5만회에 걸쳐 위치와 궤도를 계산해 공던지기 놀이를 할 경우 20ms라는 매우 짧은 시간에 공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사실상 실시간으로 공을 따라가 잡는 셈입니다. 다만 바람이 부는 야외 환경에서도 이런 정밀한 동작이 가능할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교한 3차원 이동이 가능한 드론이 있다면 영상 및 사진 촬영, 디스플레이 및 광고, 기타 산업 영역에서 두루 쓰임새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같이 공놀이를 할 드론도 나올지 모르는 일이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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