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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공격 무인기 Kratos XQ-222 Valkyrie /UTAP-22 Mako




(The Kratos Valkyrie was recently announced by the Air Force Research Labs (AFRL) at a presentation on its Low Cost Attritable Aircraft Technology (LCAAT) program at Wright Patterson Air Force Base(Credit: Kratos Defense))


(The Kratos Mako Unmanned Tactical Aerial Platform (UTAP-22) is based on the Kratos-made U.S. Air Force BQM-167A aerial target.  The Mako has already flown collaborative operations with a manned fighter aircraft, and is currently being readied for sensor integration. Kratos cites "superior maneuverability and payload versatility" as the Mako's key features and promotes it as "the ultimate wingman for high-performance manned/unmanned teaming operations in contested airspace"(Credit: Kratos Defense))

(This hand-out sketch from a March, 2016 Air Force Research Labs (AFRL) presentation on its Low Cost Attritable Aircraft Technology (LCAAT) program offered quite a bit of insight into the final Valkyrie(Credit: Air Force Research Labs (AFRL)))

(The Kratos XQ-222 Valkyrie can achieve speeds of 0.85 Mach (1,050 km/h), fly at 45,000 ft, and boasts a range of 1,850 naut mi (3,425 km)(Credit: Kratos Defense))



 이미 무인기는 정찰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아직은 공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 공군은 미래전에서 드론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저가형 무인 공격기 개발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표적기 생산으로 유명한 크라토스 디펜스 (Kratos Defense)는 자사의 표적기를 개량한 마코(Mako)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발키리(Valkyrie)를 제안했습니다. 


 마코는 현재 표적기로 흔히 사용되는 BQM-167A 공중 표적기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대동소이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개폭은 3m에 불과하며 속도가 매우 빨라 1,125 km/h (마하 0.91)에 달합니다. 다만 본래 공격기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무장 장착이 어려울 것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키리는 새롭게 제작하는 소형 무인 제트기로 6.7m의 날개폭을 지니고 있으며 최고 속도는 1,050km/hr(마하 0.85) 입니다. 내부에 폭탄창을 가지고 있어 공격 임무에 투입하는데 보다 적합한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공군의 Low Cost Attritable Aircraft Technology (LCAA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격은 200-300만 달러로 매우 저렴한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코와 발키리는 항속거리가 2,600 km와 3,425 km 수준으로 현재 사용되는 F-35 등 주력 공격기 대비 그다지 짧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페이로드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크기를 감안하면 당연히 무장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소형 무인기들은 기존의 공격기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F-35나 F-22 같은 최신 스텔스 전투기는 너무 고가이고 시간당 운용비가 비싸서 단순 폭격 용도로 쓰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소형 무인기는 격추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아군 인명 손실이 없어 더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격은 200-300만 달러보다는 비쌀 것 같은데 실물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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